해파랑길 2코스는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기장군의 대변항까지 이어지는 약 14.0km의 해안길입니다. 1코스가 부산의 대표적인 해변과 도심을 잇는 길이라며, 2코스는 보다 한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부산의 동쪽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바다와 어촌, 그리고 소박한 일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가볍게 걷고 싶다면 지금 바로 출발하세요!

 

 

해파랑 2코스


 

 

미포~대변항까지, 바닷바람을 따라 걷는 길


해파랑길 2코스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미포, 청사포, 송정, 해동용궁사를 지나 기장의 대변항까지 이어지는 14km 길이의 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적고 걷기 쉬운 길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특히, 바다와 인접한 길이 많아 바다를 벗 삼아 걷는 기분이 일품입니다.



이 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 포인트


미포 철길(동해남부선 폐선길)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옛 철길을 따라 걷는 구간입니다. 바다와 나란히 걷는 산책로로,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기차가 다니던 흔적과 함께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사포
작은 어촌마을이자 해변가 카페거리로 유명합니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덕포, 송정해수욕장
부산의 대표 서핑 명소인 송정해변을 지나며, 여유로운 분위기와 푸른 파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죽도공원
작은 섬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용궁사
바다 위에 세워진 독특한 사찰로, 해파랑길에서 잠시 벗어나 들러볼 만한 명소입니다.

기장 대변항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어항. 싱싱한 해산물과 기장 멸치회,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2코스


코스 상세 정보


구간 거리(km) 주요 포인트 편의시설
해운대해변 → 미포 0~1.5 해운대 관광안내소 화장실, 매점
미포 → 청사포 1.5~3.8 다릿돌 전망대 화장실, 포토존
청사포 → 송정해변 3.8~7.1 조용한 해변 화장실, 카페
송정해변 → 해동용궁사 7.1~10.4 해동용궁사 화장실, 기념품점
해동용궁사 → 대변항 10.4~14.0 대변리 어촌 화장실, 시장


코스 정보 요약


총 거리: 14.0km
소요 시간: 약 5시간
난이도: 쉬움
스탬프 위치: 해운대 종합관광봉사센터(시점), 대변항 입구 교차로(종점)
최고 고도: 약 15.6m



현지 교통편과 이동 팁


출발지 교통: 부산역에서 급행버스 1003번 → 해운대해수욕장 하차 → 도보 160m 이동
도착지 교통: 대변항에서 시내버스 139번 탑승 → 동부산관광단지 입구에서 1001번 환승 → 부산역 이동


※ 대중교통 연계가 잘 되어 있어 차량 없이도 여행하기 좋습니다.



실제 후기 요약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생각보다 훨씬 예뻤어요!”
“용궁사에서 잠시 쉬면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순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전체 코스가 완만해서 걷기 정말 좋았고, 해질 무렵에 걷는 송정해변은 정말 감동입니다.”



Q&A



Q1. 해파랑길 2코스는 하루에 완주할 수 있나요?
A. 네, 평균 걷기 속도 기준으로 약 5시간이면 완주 가능합니다.


Q2. 반려동물과 함께 걸을 수 있나요?
A. 일부 구간은 사람 왕래가 많아 목줄 착용 필수입니다. 쓰레기 처리도 꼭 신경 써 주세요.


Q3.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가요?
A. 전체 난이도가 낮아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함께 걷기에 좋습니다.


Q4. 먹거리는 어디서 해결하나요?
A. 송정해변과 대변항 인근에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밀집해 있어 편리합니다.


Q5. 인증 스탬프는 어떻게 찍나요?
A. 해운대 종합관광봉사센터와 대변항 입구 교차로에 QR 또는 실물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힐링과 모험이 공존하는 코스


해파랑길 2코스는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부산의 숨은 매력을 하나하나 발견해가는 여정입니다.

특히 미포~송정 구간의 폐선 철길 산책로는 해파랑길 2코스의 백미입니다. 바다와 나란히 걷는 기분, 철길 위에서 찍는 사진을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또한 미포, 송정, 대변항 등 주요 지점에서 해파랑길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주말 하루, 가벼운 운동과 힐링을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