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길,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오륙도에서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1코스’는 단순한 걷기 그 이상입니다.
자연, 역사, 도시의 활력이 만나는 이 길은 지금 바로 떠나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오륙도에서 시작되는 감동의 해안 산책로
부산의 대표적인 걷기 여행길인 해파랑길 1코스는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해운대까지 이어지는 약 16.9km 길이의 해안길입니다.
이 코스는 이기대 해안절벽, 광안리해변, APEC하우스, 동백섬을 거쳐 해운대까지 이어지며, 자연과 도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코스의 주요 특징 및 관광 포인트
- 이기대공원 : 해안절벽과 숲길이 어울어진 구간으로, 공룡발자국 모형과 화석이 존재하는 역사적 장소로 다양한 자연생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경치는 마치 제주도 송악산 둘레게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광안대교와 광안리해변 : 밤에 더욱 빛나는 부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바다와 대도시의 풍경이 조화를 이룹니다. 밤에 걷는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동백섬과 APEC하우스 : '해운'이라는 명칭을 남긴 최치원의 바위글씨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를 지나게 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 코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 해변입니다.
코스 정보 요약
이기대 구간을 제외하면 경사가 심하지 않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며, 총 소요 시간은 약 6시간 30분입니다.
편의시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처음 걷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지점 | 거리(km) | 고도(m) | 편의시설 |
---|---|---|---|
오륙도 해맞이공원 | 0 | 12.1 | 화장실, 안내소 |
동생말 | 4.7 | 19.0 | 매점 |
광안리해변 | 7.8 | 9.5 | 편의점, 화장실 |
동백섬, APEC 하우스 | 9.3 | 13.4 | 화장실, 쉼터 |
해운대 | 16.9 | - | 관광안내소 |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교통 정보
- 시작점: 부산역 → 시내버스 27번 → 오륙도스카이워크 하차
- 종점: 부산역 → 급행버스 1003번 → 해운대해수욕장 하차
또는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하차 후 도보 560m 이동
"처음엔 힘들었지만 끝까지 걷고 나니 바닷바람이 온몸을 위로해주는 느낌이었어요."
"광안리의 밤야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꼭 밤 시간대에 걸어보세요!"
"중간 중간 간이화장실과 매점이 있어서 큰 걱정 없었습니다."
Q&A
Q1. 해파랑길 1코스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가요?
A. 중간 난이도로 어린이도 무난히 걸을 수 있지만, 이기대 절벽구간은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인증 스탬프는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A. 오륙도 해맞이공원 근처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옆에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Q3. 몇 시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까요?
A. 낮 시간에는 관광지들이 붐비므로 이른 아침(08:00~09:00) 출발을 추천드립니다.
Q4. 밤에도 안전한가요?
A. 광안리와 해운대는 조명이 밝고 치안도 좋아 야간 걷기에 적합합니다. 단, 이기대 구간은 야간보행 비추천입니다.
Q5. 반려동물과 함께 걸을 수 있나요?
A. 목줄 착용 시 대부분 구간에서 가능하나, 일부 데크구간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 걸음이 추억이 되는 해파랑길
해파랑길 1코스는 부산의 바다와 도시, 자연과 역사가 어울어진 최고의 걷기 코스입니다. 오륙도에서 바다를 바다를 바라보며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부산의 활기와 동해의 푸른 에너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의 숨결을 따라 걷는 길,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해파랑길 1코스는 단순한 트레킹 코스를 넘어 ‘걷는 힐링 여행’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걷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해파랑길 1코스에서 부산의 진짜 매력을 꼭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