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을 직접 걸으며 맞이해본 적 있으신가요?

해파랑길 4코스는 부산 기장군 임랑해변에서 시작해 울산 울주군 진하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19.6km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부산과 울산의 경계를 넘는 이 구간은 숲길과 해안길이 조화를 이루며, 동해의 푸른 바다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등 다양한 자연과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 4코스


 

 

 

임랑해변에서 진하해변까지, 경계를 넘는 아름다움


해파랑길 4코스는 부산과 울산의 경계를 넘는 길입니다. 기장의 임랑해변에서 출발해 봉태산 숲길을 지나, 나사해변과 간절곶을 거쳐 울산 진하해변에 이르는 19.6km의 코스입니다.
총 7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이 구간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숲길과 해안길이 번갈아 나타나며, 걷는 이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주요 볼거리와 관광 포인트



코스의 시작점으로, 월출이 아름답고 적을 막기 위한 성책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동해가 넓게 펼쳐져 있어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봉태산 숲길
임랑해변에서 출발해 봉태산을 지나게 됩니다. 숲길을 통과하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나사해변
한적하고 고즈넉한 해변으로, 잠시 쉬어가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간절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정동진보다 5분 먼저 해가 떠오르며, 해돋이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진하해변
코스의 마지막 지점.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썰물 때는 앞바다의 명선도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해파랑길 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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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4코스 주요 지점 요약


지점 거리(km) 고도(m) 특징
임랑해변 0 7.0 기장 대표 해수욕장, 출발지점
봉태산 숲길 ~4.0 65.2 완만한 흙길과 깊은 녹음
나사해변 ~8.0 8.2 자연친화적 바닷길
간절곶 ~12.4 8.2 해맞이 명소, 우체통 포토존
진하해변 19.6 해수면 도착지점, 스탬프 포인트





편의시설과 교통 정보


화장실 위치: 임랑해변, 송정마을, 골개마을, 나사마을, 간절곶, 진하해변 등

교통편:
- 시점: 부산 노포역 → 37번 버스 → 임랑삼거리 하차 후 도보 이동
- 종점: 울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 → 715번 버스 → 진하해변 하차



걷기 난이도 및 소요 시간


총 거리: 19.6km
예상 소요 시간: 약 7시간 30분
난이도: 중 (임랑~봉태산 숲길은 다소 경사진 편이나 전체적으로 무난)



Q&A



Q1. 혼자 걸어도 안전한가요?
A. 비교적 안전한 구간이지만 봉태산 숲길과 공장지대 구간은 외진 편이므로 주간에 이동 권장


Q2. 스탬프 인증은 어디서 하나요?
A. 임랑행정봉사실 옆(시작점)과 진하해변 팔각정(종점)에서 QR 및 실물 스탬프 제공


Q3. 식사는 어디서 해결하나요?
A. 나사해변과 간절곶 인근에 카페 및 간이식당 존재. 임랑~월내 구간은 편의점 이용 가능


Q4. 공사 중 구간은 어떻게 우회하나요?
A. 고리원전 주변 구간은 수시로 통제되므로 ‘두루누비 앱’ 실시간 노선 확인 필수


Q5. 해돋이 시간대에 맞춰 시작해도 될까요?
A. 간절곶 일출은 매우 인기 있으므로, 해돋이 시간 30분 전 도착을 목표로 출발 권장



일출과 숲길, 두 얼굴의 길


해파랑길 4코스는 동해의 시작을 알리는 길이자,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걷는 시간입니다.
바다, 숲, 그리고 그 속에서의 나. 이 조합이 주는 감동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섭니다.


삶이 지치고 단조로울 때,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선택하세요. 길 위에서 당신만의 해답을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